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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후기

[28기 HAFS CAMP 후기] MIT반 이창헌

이창헌 조회 : 360 | 등록일 : 2025.02.23

나는 15일에 용인외대부고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떠났고, 124일에 집으로 돌아왔다.

그 19일 동안 나는 정말 많은 '새로운 경험' 을 하면서 너무나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시간' 을 보냈다.

 

처음 외대부고에 도착했을 때는 설렘과 긴장이 반반이었다

낯선 환경에서의 생활이 기대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처음 만난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기숙사를 안내해 주시고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긴장이 

조금 풀렸다.

그리고 우리 반 친구들과 처음 인사했을 때, 특히 변영호라는 친구가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고

반 친구들 모두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긴장이 거의 다 사라졌다

선생님들 또한 매우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점점 캠프 생활이 기대되고 즐거워졌다.

특히 DebateEssay 수업이 무척 재미있었다. 영어로 논리적으로 토론하고 글을 쓰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난 후 기숙사로 돌아가 잠자리에 들려고 했지만, 롤콜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잠시 기다려야 했다. 롤콜에서는 선생님들께서 다음 날의 스케줄을 자세히 안내해 주셔서 매우 유익했다

또한 기숙사에서 배가 조금 고팠는데, 선생님께서 간식을 챙겨 주셔서 든든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음 날, 새로운 수업들이 추가되어 더욱 기대가 되었다. 예상대로 수업은 매우 흥미로웠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첫날과 마찬가지로 점심과 저녁을 먹고 기숙사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자습 시간이 따로 있어서 놀랐다

처음에는 다소 예상 밖이었지만, 규칙적인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독일어 방과후 수업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캠프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즐겁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님이 점점 더 보고 싶어졌다

다행히도 용인외대부고 캠프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8분 동안 부모님과 통화할 시간이 주어져서 

그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친절하고 다정한 선생님들 덕분에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었다. 하지만 캠프 도중 독감에 걸려 3일 동안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고

다시 즐겁게 캠프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급식이 맛있었고, 기숙사 시설이 깔끔하고 편안했으며, 나이트 가드 선생님들과 

캠프 스태프분들께서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꼭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많이 보고싶고, 

'I was so happy for the time we spent together, thank you' 란 인사를 진심을 담아 모두에게 전하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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