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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후기

[25기 HAFS CAMP 후기] CHICAGO반 김규리

김규리 조회 : 86 | 등록일 : 2023.08.29

19박 20일동안 꿈만 같았던 캠프후기를 쓰려고 하니 지금도 생생하다.

입소할때부터 하나하나의 소중한 배움부터 퇴소까지 생각하면 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 시간이었다.

아빠 엄마께 매일매일 받는 편지도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족의 소중함도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퇴소후 엄마가 매일같이 편지로 얘기하시는 좋은 시간이 생겼다.

수업중 기억에 남는 것은 디베이트였다. 영어 디베이트는 처음이라서 더욱 더 기억에 남는다.

디베이트는 개인전이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즉흥적으로 듣고 쓰는 reply를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나 슬펐지만 처음이였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영어 Debate를 하게 된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PT를 준비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도 깨닫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치 또다른 작은 사회에 내가 있었던 기분이 들었다.

첫 주말에 체육대회시간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재미있는 것을 해서 너무 행복했다.

근데 한 2~3종목을 하고 너무 신이나서 소리를 지르며 응원하다가 코피가 났다. 그래서 아쉬웠다. 그래도 그 종목만 한것도 너무 만족스러울만큼 너무 재미있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도 선생님들 Annnie, Daniel, Sally, Phillip, Alex. Jeff, Bryant, Justin, 시카고반 친구들 나와 함께한 다른 반 친구들 언니들도 너무 보고싶고 그립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사성어중 교학상장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용인외대부고 캠프에서 지내면서 다시한번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지 느끼게 해줬던 잊지 못할 나 김규리 12살의 5학년 여름방학이었다.

이렇게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또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정말 태명처럼 lucky 한가보다.

나도 훌륭하게 잘 성장해서 나중에 나의 딸과 아들이 있으면 나도 우리 아빠 엄마처럼 용인외대부고캠프에 보내주는 훌륭한 엄마가 되어야겠다.

올 겨울방학 내년 여름 겨울 갈 수 있을때까지 가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영어가 더 더 좋아졌다고 말씀드렸더니 활짝 웃으셨다.

엄마께서 키즈노트에 조경호 선생님의 글을 보여주신게 기억에 남는다.

캠프후 나는 목표가 생겼다. 캠프 생활을 한 것 처럼 4년만 똑같이 생활하면 외대부고를 갈 수 있다는 말이 마음속에 깊이 와 닿아서 캠프 이후 나만의 아침 루틴을 만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용인외대부고 캠프는 잊지 못할 많이 웃고 울기도 한 추억이 한장 더 쌓였던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선생님과 친구들한테 우리 꼭 다시 만나자고 얘기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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