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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후기

[28기 HAFS CAMP 우수후기] Seattle반 고원태

고원태 조회 : 382 | 등록일 : 2025.02.23

?누군가 나에게 외대부고 캠프에 대해서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3주간의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 답할 것이다.

나는 캠프에서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성장하고 나에게 있어서 외대부고 캠프는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10월 중순 즈음 ,부모님께서 나에게  외대부고 캠프를 추천 해 주셨다. 3주동안 집이 아닌 곳에서 지내야 한 다기에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겨울방학을 전 보다 의미 있게 쓰고 싶었기에 흔쾌히 가겠다고 답했다. 그렇게 입소날이 되었지만 외대부고에 도착하기 전 까지 내가 캠프에서 3주동안 생활한다는 것이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용인외대부고에 도착하니 긴장 되었지만 멘토 선생님이 친절하게 기숙사 까지 안내해 주신 덕분에 금방 익숙해 질 수 있었다. 그 후 반으로 가서 처음 Seattle반 친구들을 만났다. 간단한 소개 후 반 친구들과 함께 외대부고 입학 홍보부장 조경호 선생님의 환영 인사 겸 꿈에 관련된 강의를 들었다. 난 아직 꿈을 찾지 못했다. 그렇기에 나는 이 강의는 나의 꿈과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기숙사로 들어가 짐을 푼 후 룸메이트와 서로 간단한 소개를 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질문을 주고 받고 나니 금방 친해 질 수 있었다. 이렇게 캠프에서 의 첫 날이 마무리 되었다. 이제 캠프에 대해서 말해주고자 한다. 

   일단 외대부고 캠프에는  English film, Sports club, English PT(Presentation) , English Essay , English Debate 등의 수업이 있다. 나는 캠프에 입소하기 전에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해서 살짝 걱정 되었지만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어려운 내용은 한국어로도 설명 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수업은 English Essay 수업이다. 수업 초반에는 영어로 에세이의 기초 등을 배워서 살짝 지루할 수 있지만 그 후에는 따로 배우는 것 없이 3개의 에세이를 쓰게 된다. 나는 영어로 글 쓰는 것 자체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지만 만들기 어려운 문장 같은 경우는 선생님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 주셔서 쉽게 쓸 수 있었다. 에세이를 쓰다 보니 영어 작문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들고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에세이를 완성하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English Debate 수업에 대해 말해 보자 한다. 나는 초등학생때 교내 디베이트 대회에 강제로 나갔던 경험이 있다. 이 경험으로 인해 나에겐 약간의 디베이트 공포증이 있었다. 나는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첫 디베이트 경험이 좋지 않았던 데다가 한국어로도 어려운데 영어로 표현해야 해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디베이트 선생님이 친절히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셔서 디베이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캠프 기간 동안 모두가 디베이트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나는 아쉽게도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다. 처음엔 디베이트 주제를 받고 살짝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계속 생각하다 보니 여러가지 주장을 떠올릴 수 있었고 그 생각을 표현하고 나니 뿌듯함이 느껴졌다. 이와 같은 대회는 디베이트 수업만 하는 건 아니다. English PT 수업도 대회가 있다. English PT 수업에선 각 반 별로 어느 한 주제에 대해 그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우리 반은 '매체'에 대해서 배웠다. 매체 수업을 받으면서 AI와 같은 재밌고 흥미로운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PT대회에선 조를 나눈 후 배운 내용과 관련된 주제 하나를 골라 그에 대해 조사하고 대본을 쓴 후, ppt를 만들고 발표한다. 아쉽지만 나는 PT대회 또한 예선 탈락했다. PT대회는 준비 과정이 많이 힘들 수 있지만 그래도 끝내고 나면 성취감이 많이 든다. 이 외에도 English Film, Sports Club 도 유익하고 재밌는 수업이다. 이러한 수업들 말고도 Homeroom , Counseling 과 같은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에는 자습을 하거나 담임,부담임 멘토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게 된다. 나는 이 상담을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캠프에서 지치거나 힘들 때, 아니면 진로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외대부고 캠프에선 다양한 특강도 듣게 된다. 예를 들자면 조경호 선생님이 해주셨던 '미래 인재의 공부법' 특강에서는 인재의 기준과 자질, 이력서에 들어가야 것 등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외대부고 수학교사 남승진 선생님이 해주셨던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 강의에선 다양하고 재밌는 수학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었고 외대부고 재학생, 졸업생 분들이 해주시는 특강도 들을 수 있었다. 

   나는 3주간의 캠프 동안 정말 즐거웠고 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담임 선생님이셨던 Clara선생님, Jayden선생님, 그리고 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캠프에선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 단지 수업만 듣는 것 뿐이 아니라 특강 등을 통해 나의 꿈을 키우고 목표를 만들어 나갈 수도 있다. 나는 캠프에 다녀오고 나서 기숙사 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들어가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캠프에서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고 학습 능력도 기를 수 있었다. 나는 캠프를 통해 변화 할 수 있었다. '실천'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만일 방학을 의미있게 쓰고 싶다거나 외대부고에 입학하길 희망 한다거나 외대부고 캠프에 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면 나는 정말로 이 캠프를 추천한다. 캠프에 다녀오면 전과는 달라진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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