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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후기

[27기 HAFS CAMP 우수 후기] KAIST반 김현채

김현채 조회 : 870 | 등록일 : 2024.09.09

 많은 사람들은 캠프는 그냥 놀다가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마냥 놀기만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나는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해 나중엔 내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외대부고 캠프에 오게 됐다.

 학교에 도착하면 간단한 자기 확인과 캠프에 대한 설명과 강의를 시작한다. 그게 끝나면 각자의 반으로 들어간다.

 캠프 생활을 즐겁게 잘 해보려는 모두 비슷한 마음을 가진 친구들인데다가 심지어 착하기 한 친구들이 우리 반이다. 

 본격적인 캠프 활동은 이튿 날부터 시작된다. 

 초반에는 7시에 일어나서 바로 준비하고 아침을 먹는게 힘들었는데, 조금 지나고 나니 괜찮아졌다. 

 두 번째 날에는 각 분야, 즉 에세이, 디베이트,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기타 활동에선 재밌는 자기소개를 한다. 이걸로 인해 캠프 친구들끼리 많이 친해졌다. 

 체육 활동도 하는데, A활동은 라크로스를 배우고, B활동은 필라테스를 배운다. 이것으로 인해 처음 접해보는 운동인 라크로스와 몸이 유연해지는 필라테스까지 해서 좋았다.

 그리고 에세이는 한 명씩 섬세하게 봐주셔서 쓰기 실력이 늘었을 뿐 아니라, 이것을 활용한 게임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디베이트 시간에는 실제 아시아국회룰을 적용하며 재밌는 활동으로 이해를 쉽게 돕는다.  

 캠프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해서 한 것으로, 그 덕분에 나는 5,6학년 통합 디베이트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아쉽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자료 조사와 발표 준비도 해보고, 다른 반들과 경쟁하면서 자연스럽게 실력을 높일 수 있었다.

 기숙사는 대체적으로 매우 만족했다. 착하신 나이트 가드 선생님들이 각 층에 2명씩 계셔서, 안전은 걱정이 없다.

 게다가 마음에 맞는 룸메이트를 만난 덕분에 매우 화목하게 지내서, 정말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의 공부 스케줄과 패턴을 알아서 짜야 하기 때문에 자기 주도 학습이 도움이 된다. 

 기숙사 말고 기타 액티비티도 있다. 그건 바로 주말에 열리는 활동인데, 미니 올림픽, 골든벨과 같은 재밌는 활동이 있다.

 개인적으로 미니올림픽이 재밌었다. 그 이유는 모르는 친구들과 같이 협동할 수 있고, 새로운 친구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캠프는 나에게 참 뜻깊은 시간이었다.

 3주라는 시간동안 핸드폰과 게임에서 벗어나 나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를 다녀오고 난 이후로 혼자서 공부하고, 놀 땐 놀고 할 땐 하는 집중력이 향상된 것 같아서 기분이 뿌듯하다.

 사실 나는 학원의 보강과 룸메이트가 걱정돼서 처음엔 캠프에 가는 걸 고민했는데, 나는 만약 사람들이 캠프를 가기 전에 이런 것들을 걱정한다면,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캠프를 통해 알게된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많은 경험이 나의 학창시절에 평생 잊지 못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나는 항상 나와 함께해 준 친구들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love, 나의 선생님 NICKY T, 그리고 나의 친구들과 많은 선생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from,  KAIST Ke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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