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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HAFS CAMP 우수 후기] Seattle반 김가윤

김가윤 조회 : 176 | 등록일 : 2024.02.12

     나는 이번 HAFS 캠프가 나의 두번째 외대부고 캠프였다. 첫번째 외대부고 캠프는 지난 여름 엄마가 신청을 해주셔서 간 것이지만 이번 캠프는 내가 지난 여름캠프때 아쉬웠던 부분을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에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오게 되었다.


     이번 캠프에서도 나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English Debate, English Presentation, English Grammar 등 여러 수업을 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수업은 Sports A이다. 왜냐하면 내가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Sports A에서는 라크로스라는 종목을 배웠다. 라크로스는 생소한 운동이고 다루기가 어려워서 다들 처음에는 어려워 하지만 하면 할수록 정말 재미있는 운동이다. 나는 라크로스 수업에서 Blue sticker를 많이 받았다. 받을 때마다 내 실력이 올라가는 기분이라 좋았다. 두번의 캠프를 통해 라크로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Debate수업이다. 나는 외우는 걸 잘하고 좋아해서 Debate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나는 Debate예선을 열심히 준비했다. 물론 팀원과의 다툼도 있었지만, 그런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최선을 다했기에 8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8강에 올라가서는 4명이 한팀을 만들어서 함께하게 된다. 팀은 뽑기로 결정되는데 나는 5학년 3명과 함께 팀이 되었다. 처음에는 나를 제외한 팀원이 모두 5학년이어서 조금걱정도 했지만, 1시간동안 함께 준비를 하다보니 마음이 확 바뀌었다. 그중 1명이 자기가 혼자 내일까지 초안을 써 오겠다고 했다. 나는 걱정이 되었다. 왜냐하면 그 친구가 써오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친구가 고맙게도 다음 날 다 써왔다. 우리 팀은 그 대본으로 결승까지 올라갔다.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때 마다 너무 기뻤다. 그리고 우리는 결승에 갔다. 하지만 상대팀이 너무 강하기도 했고 주제가 살짝 불리했다고 느꼈다.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디베이트를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면 모두가 좋은결과를 낼 수 있는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PT를 통해 이겨내는 힘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팀원 중 한 명이 독감에 걸려 하루 전에 퇴소를 했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다고 하지만 그 친구가 대본을 하나도 안쓰고 가서 내가 대본을 써야했다. 그래서 나는 밤새 대본 2개를 써야했고 결국 우리 조가 본선에 진출했다. 우리는 본선까지 최선을 다했고 장려상을 받았다. PT를 통해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열심히 해봐야 안다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또 내가 팀원에게 도움이 되었던 순간이라 뿌듯했다.


 

이번캠프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을 배웠는데 그것은 바로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규칙적인 생활이다. Homeroom 시간에 Cube Note 검사를 하는데 Cube Note에는 내가 하루에 해야할 일을 적어서 검사를 맡아야 했다. Cube Note는 스터디 플래너와 비슷한 역할을 했다. 나는 평소에 집에서 숙제를 할때도 스터디 플래너를 쓰곤 했는데 캠프에서는 Cube Note가 그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나는 항상 내가 Cube Note에적은 것을 다 지키려고 노력했다. 내 생각에 거의 다 지킨 것 같다. 나는 계획이 있으면 그것을 지켜야한다는 압박감이 생기는데, 과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외대부고 캠프 덕분에 나의 계획적인 성향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룸메와 규칙을 세워서 생활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할일을 다하고 놀기였던 것 같다. 우리는 노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서로 남은 일을 빨리 끝내도록 도와주었다. 그 다음은 자기 전 연습 시험을 서로 봐주는 것이었다. 서로 단어 시험 문제를 내고 맞추는 것을 매일 자기 전에 했다. 그래서인지 나는 단어를 한 번도 틀린 적이없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청소를 잘하기 였다. 우리는 거의 매일 열심히 청소를 열심히 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의 방을 3번이나 해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씻는 순서를 매일 바꾸어서 루틴이 있었다. 먼저 씻는 날과 나중에 씻는 날은 루틴이 달랐다. 하지만 매일 그 루틴을 어기지 않았다. 저번 캠프에서도 그 루틴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익숙했다. 그리고 우리는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 워낙 잘 맞았기 때문이다. 다른 친구들이 룸메이트와 불편한점에 대해 토론을 한다고 해서 우리도 해보려고 했지만 우리는 너무 잘맞아서 토론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기숙사에 있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같지만 다른 두 캠프를 통해 알고 있던 것도 더 발전시킬 수 있어 좋았고 너무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안 맞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걸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캠프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나만의 루틴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캠프의 경험자로서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았다. 내가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그리고 외대부고 캠프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루어서 뿌듯하다. 캠프에서 얻은 지식이나 능력을 잊지않고 이 경험이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외대부고 캠프에 다녀와서 가장 생각나는 “Why not?”이라는 말을 항상 생각하며 중학교 3년을 보내려고한다.무엇이든 도전 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은 도전과 경험을 가지고 외대부고의 학생으로 다시 왔으면 좋겠다.  HAFS CAMP가 외대부고에 오는 첫 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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