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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HAFS CAMP 후기] MIAMI반 김서현

김서현 조회 : 137 | 등록일 : 2024.02.12

 

새로운 친구가 도착했네?!” 입구에서부터 가족들과 헤어진 뒤 강당으로 안내받아 자리에 앉자마자 한 친구가 말을 걸었다. 그 때는 가늠조차 하지 못했다. 강당에서 만난 친구들과 만들어 갈 5학년 겨울방학의 멋진 한 페이지를.

 

우리의 멋진 추억은 3주동안 함께 할 멘토 선생님 소개와 색깔만큼 강렬한 블루 스티커,레드 스티커의 설명을 듣고 캐리어를 질질 끌고 기숙사로 향하며 시작되었다.

첫날 설레는 마음으로 기숙사 층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걸 보던 순간부터 기숙사 생활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상상하던 사감 선생님보다 더 따뜻하고 멋진 사감 선생님께서 기다리고 계셨고 완벽한 룸메는 외대부코 캠프의 꽃이었다!.

룸메 덕분에 방 안에는 배려심이 흘러 넘쳤고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는 외로움도 느낄수 없었다. 항상 배려해준 룸메와 기숙사 내 안전을 책임져 주신 선생님들께 끝없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일과를 마치고 저녁이면 가족들이 생각났는데 2일 차부터는 가족들의 편지가 도착했다. HAFS 캠프의 첫 편지를 받고 나서 룸메와 손을 잡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기숙사에서의 하룻밤을 보낸 후 진정한 HAFS의 날들이 시작됐다. 하루의 일과는 아침 daily test, debate 수업, grammar 수업, PT 수업, film 수업, activity 수업, essay 수업 등으로 바쁘게 채워진다. 그뿐 아니라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sport club AB, 멘토 선생님의 counseling 시간과 스스로 계획하며 자습하는 homeroom 시간, 관심있는 분야를 흥미롭게 접해 볼 방과 후 ET 수업까지 있었다.

debatePT는 이론적인 공부 뿐 아니라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토론도 해보고 발표도 해보며 나의 생각과 다른 친구들의 생각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고, 영어실력의 한계를 느끼며 좀 더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의지도 솟구치는 시간이었다. 선생님께 혹평을 들을땐 눈물도 났지만 긴장감 속에서 나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도 느껴보았다.

이 많은 일과 속 빠질 수 없는 기쁨은 급식! 급식은 힘든 3주간의 허기를 채우기에 완벽했고 마지막 급식을 먹을때는 또 언제 이런 급식을 먹어볼까 아쉽다!”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맛있는 저녁급식과 ET 수업까지 마치고 기숙사로 가던 길은 피곤함보다는 즐겁고 기대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3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활기차고 즐겁게 해준 MIAMI반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고 HAFS camp에서 같이 생활했던 언니 오빠들 그리고 친구들 모두 다 같이 밝은 미래로 나아가면 좋겠다. HAFS camp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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