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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HAFS CAMP 후기] MIT반 김서율

김서율 조회 : 106 | 등록일 : 2024.02.12

나는 처음 HAFS 외대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대되었다. 그리고 엄청나게 큰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겨울 방학을 너무 빠르면서도 기쁘게 보내게 될 생각이 넘쳤다. 다른 학생 후기를 보며 재시험 DEBATE, PRESENTATION 등을 보면서 너무 떨리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외대부고로 셔틀을 타러 갔다. 셔틀을 타고 내렸는데, 어떤 흰색 옷을 입은 생활 멘토 선생님들이 나를 안내해 주면서 걱정할 것 없다고, 엄청 재밌을 거라고 하며 나를 안심시켜 주셨다. 나는 그다음에 반 친구랑 인사를 나누면서 하루가 지나갔다.

<첫째 주>

나는 첫째 주에, DEBATE, PT, ESSAY, FILM, SPORTS CLUB 1, 2, ACTIVITYET 같은 수업을 받았다. 특히 DEBATEPT는 대회가 있어 수업에서 잘 헤어나갈 수 있는지 걱정이 되었지만, 셈에 잘 지도해 주셨고, 덕분에 아주 재밌는 수업 시간을 통해 토요일에 있는 예선 대회에서 SNU와 붙었다. DEBATE 때 잘 토론하여 마무리했다. 하지만 DEBATE에서 결국 떨어졌다. 하지만 나는 내 팀원들이 잘 격려해 줘서 긍정적으로 DEBATE를 잘 마무리했다. 첫째 주에 마지막 날 일요일을 체육대회로 즐겁게 손뼉 치고, 춤추며 이런 활동으로 첫째 주를 즐겁게 보냈다.

<둘째 주, 셋째 주>

두 번째 주에는 PT에 집중했다. PT 수업에서 presentation 활동을 하며 외우고 발표해서 PT 솜씨를 배웠다. 그리고 PT 대회 준비를 했다. 나는 어떻게 가난과 배고픔을 멈출 수 있을까?’ 주제인 D그룹에 속했다. 나는 PT에선 꼭 붙고 싶었다. 나는 기숙사에 돌아가서 열심히 script를 써가며 외웠다. 근데 나는 코로나에 걸려서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기쁨과 슬픔이 뒤섞였었다. 근데 나는 거의 슬픔이었다. PT3일로 갈 수 있게 되었지만, 친구들과 PPT 슬라이드를 같이 못 만들고 친구와 기숙사 생활이 너무 그리웠다. 나는 곧 내 PT 그룹에서 한 명이 코로나에 걸렸다 해서 그저 어떡하지?’라는 생각뿐이었다. 나는 집에서 나와 함께 2명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다 해서 놀랐다. 나는 결국 화요일에 돌아왔다. 나는 너무 기뻤다. 나는 돌아오자마자 Grammar 이랑 Film 시험을 봤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장기 자랑을 정하고 연습했다.

<마지막 날>

곧 마지막 날이 오고 있다는 게 나는 너무 실감이 안 났다. 3주가 이렇게 빨리 끝날 리가 없었다. 우린 마지막 날 캐리어를 들고 모여 급식을 먹고 교실에서 장기 자랑을 한 번 더 연습하고 큰 강당으로 갔다. 우린 장기 자랑을 즐겁게 마치고 담임 선생님 영상을 봤다 울컥했고 이젠 진짜 마지막이라는 게 다시 떠올랐다. 우린 생활 멘토 나이트 가드 쌤 영상을 보면서 더 슬퍼졌다. 우린 그다음 밥을 먹고 마지막 매점에 갔고 롤링 페이퍼를 썼다. 다음날, 우린 마지막 잘 가 영상을 보고 나랑 내 다른 셔틀 같이 타는 친구랑 포토 포리오, 에코베그, 상장, 노트를 받고 바로 헤어졌다. 나는 급히 인사하고 갔다.

<셔틀을 타며>

나는 셔틀을 타며 생각한다. 이젠 반 친구들과 엘리베이터 꽉 차서 내리던 모습 홈룸 시간 때, 순간순간이 작품처럼 이어져 나갔다. 나는 절대로 26th HAS CAMP를 잇지 못할 것이다. 나에 소중한 친구들이 하나하나 별처럼 느껴졌다. 마치 내 밤길을 맨날 지켜줄 별처럼. “MIT”하고 외치던 때가 그립다.

 

 

 

티오: Estelle, Olivia, Yuha, Jiwon, Sunny, Jessica, Stella, Luna, Kevin, Been, Chris, Daniel, Owen 얘들아, 잘 지내. 우리 MIT 반 잊지 마!  프롬: 김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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