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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HAFS CAMP 우수 후기] San Francisco반 허진호

허진호 조회 : 155 | 등록일 : 2024.02.12

나를 성장하게 한 HAFS 캠프

 

HAFS 캠프의 수업을 들으며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 많았다. 영어를 잘하지는 않아도 평균 이상은 항상 한다고 자부해 왔는데 Government Whip이나 Blue Print등 모르는 것이 많아도 너무 많았고, 나만 뒤쳐진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과목 선생님들께서 이해하기 쉽고, 내가 모르는 부분의 자세한 설명까지 붙여주시며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HAFS 캠프의 수업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은 수업은 Debate였다. 학교에서는 질문을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을 했는데, 캠프에서는 반박과 함께 자신의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이 새로워서 재미있었다. 또 신박하고 철학적인 질문으로 Debate를 하니 나의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 느낌이었다. 또 내가 언급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부족했던 점, 자세하고 정확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시니 다음 Debate 시간에는 내가 부족했던 부분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Debate Competition이나 Presentation Competition도 나를 크게 성장시킨 것 중 하나이다. Debate나 PT는 글을 써서 발표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했고, 또 글을 쓰면서 내가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았는지, 내가 말을 늘이고 있지는 않는지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한 가지 장점만 더 말하자면 팀원과 협동하고, 소통하는 능력도 더 좋아졌다. HAFS 캠프를 오기 전에는 나 혼자 많은 것을 결정 하였다. 그러나 HAFS 캠프에 다녀간 뒤로 협동과 토의의 필요성을 알고, 그 것으로 인해 나오는 좋은 의견이나 내가 생각하지 못하였던 것 까지 팀원들이 집어내 주는 것을 보았다. 이런 것처럼 HAFS 캠프는 나에게 좋은 자세를 만들어 주었다.

 ET 수업도 좋았다. 스페인어 수업을 들었는데, 세세하고 좋은 자료들을 만들어 주셔서 ET 수업이 끝이 날 때 쯤에는 간단한 소통은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되어 있었다. 또 스페인어를 쓰는 현지 국가에서 유용한 말들을 배웠다. 예를 들면 음식 이름 등을 가르쳐 주셨다. 한가지 더는 중간 중간 퀴즈를 내주셔셔 그 전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스페인어 단어들을 외우려고 하며 실력이 많이 상승했다.

 Blue sticker와 Red sticker는 캠프 생활을 할 때 더 도움이 되었다. Blue sticker는 무언가를 잘했을 때 주는 상이고, Red sticker는 무언가를 잘못 했을 때 주는 벌이다. 이것 때문에 나를 포함한 학생들은 심한 장난을 안 치도록 노력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는데 이것 때문에 공부 하기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또 학생들은 이것을 모으기 위해서 수업에도 더 열심히 참여하고, 발표도 더 많이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말하고, 더 열심히 생각하고 수업에 참여하니 실력이 저절로 늘었다.

 특강은 HOW TO USE MY SELF, 영어를 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Never give up, 나에게 집중하는 힘, Road to HAFS, How TO Study Math을 들었는데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특강은 HOW TO USE MY SELF이다. 외대부고 입학홍보부장 조경호 선생님께서 진행해 주셨는데 여럿이 함께하는 대회를 나가면 도움이 된다는 것, 독서는 내가 궁금한 점을 책으로 찾아서 읽는 것이지 재미있어 보여서 고른 책을 읽은 것은 독서가 아니라는 것등 수많은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또 진로에 관한 말씀도 해주셔셔 나의 진로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다같이 모여서 하는 특별한 활동도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1주차에는 운동회, 2주차에는 골든벨, 3주차에는 Debate결선과 장기자랑을 했다. 이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장기자랑 이었다. 왜냐하면 3주차에 했기 때문에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연습과 공연을 하는 것이 앞서 말했던 활동들 보다 재미있었고, 다른 반에서 하는 색다른 장기자랑을 보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3주동안의 나에게 좋은 경험을 준 HAFS 캠프.

지금도 혼자서는 만들기 힘들었을 좋은 습관들을 이어나가고 있고, 공부양이 늘어서 힘들때마다 HAFS 캠프를 떠올리며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 나에게는 구체적인 계획이 생겼다. 그 계획을 실천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이 글을 마치며 HAFS 캠프에 참가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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