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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HAFS CAMP 우수 후기] Berkeley반 배민혁

배민혁 조회 : 231 | 등록일 : 2024.02.08

 HAFS Camp를 알기 전 나는 정말로 평범한 아이였다. 나는 학원도 4개 정도 다니고 있었다. 어느 날, 영어 숙제를 하고 있는데 엄마가 HAFS Camp라는 기숙사에서 3주 동안 지내는 영어 캠프가 있다고 했다. 특히 AP Debate라는 공식적인 Debate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기 보름 전 HAFS Camp 배치 고사를 쳤다. 테스트 난이도가 상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 본 Listening Test가 익숙하지 않아 어려웠다. 리딩 부분은 문장에 나오는 단어들이 처음 본 게 많아서 힘들었다. HAFS Camp 입소 테스트를 잘못 본 것 같았지만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았다. 

 

1월 7일에 입소를 했다. 나는 Berkeley 반에 배정받았다. 옆 반은 Caltech이었다. HAFS Camp 입소 첫날에는 국제세미나실에서 반끼리 만나 San cho 선생님의 입소 환영식을 들었다. HAFS Camp에서는 9교시를 듣는다. 우선 평일에는 English Debate, English Essay, English Presentation, English Grammar, English Film, English Activity, Sports Club A, Sports Club B로 총 8가지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Homeroom, 즉 야간 자율학습 시간, Counseling, 즉 상담, 마지막으로 ET, 즉 방과 후 선택형 수업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좋아했던 Debate 시간이 가장 좋았다.


 

 

English Debate는 아시아 의회식 토론(Asian Parliamentary Debate)의 절차를 배웠다. English Debate는 매일 있고 일주일 동안 8교시 동안 한다. AP Debate에는 Prime Minister, Deputy Prime Minister, Government Whip, Government Reply, Leader of Opposition, Deputy Leader of Opposition, Opposition Whip, Opposition Reply로 총 8명의 학생이 앉아 4 대 4로 토론한다. 주제는 THW (This House Would) 또는 THBT (This House Believes That)으로 시작하고 House는 Debate에 있는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입소를 일요일 날 해 6일 뒤 Debate 예선이 있어서 열심히 노력했다. 처음에 나는 예선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예선에서 Can I Start Again이라는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수가 많이 깎여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성공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나의 자신감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예선에서 통과했기 때문에 8강에 올라갔다. 8강, 즉 Quarterfinal은 더 어려웠다. 왜냐하면 4학년과 겨루는 것이 아니고 우리보다 위 학년,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과 겨루게 될 수도 있어서 어떻게 될지 전혀 몰랐다. 8강의 주제는 THW punish Hong Gil Dong이었다. Hong Gil Dong, 즉 홍길동은 착한 일을 했지만, 돈을 불법적으로 벌었기 때문에 의적이다. 이를 토론하려다 보니 치열한 토론이 되었고 우리 팀의 한 명이 아픈 바람에 더욱더 힘든 토론이 되었다. 그래서 결국 졌다. 그래서 나는 내년에는 꼭 Debate를 잘 하고 싶어 영어 토론 책을 샀다. 

 


 내가 두 번째로 좋아했던 과목은 English Presentation이다. English Presentation Contest는 모둠으로 3명 또는 4명이 한 팀이 되어 PPT도 만들고 Script도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이다. PT가 어려운 이유는 준비할 시간은 짧은데, 준비해야 할 양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3교시 동안 PPT, Script를 모두 준비하고 조사까지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PT 분량은 1사람당 2분으로 아주 길다. 게다가 외우기까지 해야 한다. 나는 특히 PT Contest와 Debate 8강 준비시간이 겹쳐서 너무 힘들었다. PT까지 준비하는 것은 나한테 무리였기 때문에 PT를 완벽하게 준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나는 그래서 성공은 못 해 본선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망치지는 않았다.

 

 

 

 

 

 힘든 캠프기간 중에 일요일이 있었기 때문에 캠프기간을 잘 보낼 수 있었다. 일요일은 유일하게 8시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피곤이 조금 나아졌다. 또한 일요일에는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이번에는 첫째 주에는 미니 올림픽이 있었고, 둘째 주에는 골든벨이 있었다. 미니 올림픽때는 공굴리기, 공기 지키기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다. 골든벨에서는 HAFS Camp 선생님들이 만드신 문제들을 우리가 직접 풀어보는데 간혹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힘들었지만 패자부활전 덕분에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 너무 신난 나머지 응원을 열심히 해서 목이 쉬었다는 것이다. 


 

 

 나 HAFS Camp가 아주 좋은 캠프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HAFS Camp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AP Debate가 무엇인지도 모를 것이고 친구들과 협동해서 토론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HAFS Camp가 너무 좋았다. 또한 HAFS Camp는 급식이 너무 맛있다. 급식이 너무 잘 나오고 간식과 매점까지 갈 수 있어서 내가 열심히 Debate를 준비하고 PT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 반, Berkeley 반이 첫째 주에 4학년 중 Blue Sticker 개수로 1등을 해서 치킨을 먹었다. 그것이 너무 맛있었다. 


 

 

 내가 5학년이 되면 이 캠프에 또 오고 싶다. 그 전에 Listening Test 공부를 조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 룸메이트 Abel아! 내가 장난을 많이 쳐서 미안해. 휴대폰 번호는 못 받았지만 그래도 잘 지내! Berkeley 반 친구들도 모두 잘 지내! 특히 Alex K! 너와 함께 Essay도 쓰고, PT도 같이 하고 Word Search도 같이 해서 너무 좋았어. 나중에 전화 한번 하자! 선생님들! 다 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요. 내년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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