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FSCAMP SITE MAP

원격지원

언론 속 HAFS

2020서울대 등록자 톱100 고교..서울과고 외대부고 대원외고 경기과고 하나고 톱5

관리자 조회 : 1271 | 등록일 : 2020.04.23

일반고 48개교 500명(28.9%)..단대부고 화성고 서울고 톱3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0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준으로 고교유형과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톱100(108개교 1731명)은 7명에서 끊겼다. 일반고는 48개교 500명으로, 톱100 전체 등록자의 28.9%로 나타났다. 영재학교가 8개교 모두 톱100내 들어 282명(16.3%)의 실적으로 뒤를 이었다. 외고 14개교 258명(14.9%), 전국자사 8개교 237명(13.7%), 광역자사 14개교 186명(10.7%), 예고 5개교 151명(8.7%), 과고 6개교 74명(4.3%), 국제고 5개교 43명(2.5%) 순이었다.

예체능계열은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가 아닌 실질적 ‘다른 무대’ 경쟁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예고를 제외하고 보면 등록자 톱은 서울 종로구 소재 영재학교인 서울과고와 경기 용인 소재 전국자사고 외대부고다. 서울과고는 수시53명, 정시 10명, 외대부고는 수시 25명, 정시 38명으로 총 63명이 등록했다. 외대부고는 정시, 서울과고는 수시에 방점이 찍힌 특징이다. 

올해 분석의 기초가 된 자료는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 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합격자 수가 실제 서울대 진학의지가 크지 않은 타 대학과의 중복합격 인원들까지 포함하고 있는 반면, 등록자 수는 대학 진학을 위해 최종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허수’와는 무관하다. 통상 합격자 수는 ‘허수’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되기 마련이다.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서울대 등록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과고와 외대부고가 가장 많은 수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서울과고 전경. /사진=서울과고 제공
<톱10.. 외대부고 서울과고(예고 제외) 톱> 
전체 고교 기준 서울대 등록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교는 서울예고로 수시 77명, 정시 2명으로 79명이 등록했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보면 서울과고 외대부고가 각 63명을 배출, 톱에 올랐다. 서울과고는 수시 53명, 정시 10명, 외대부고는 수시 25명, 정시 38명이다. 

영재학교의 경우 수능 준비를 하지 않아 대부분 수시로 진학하는 특징이다. 정시 실적의 경우 재수생인 경우가 많다. 서울과고는 최강 영재학교의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외대부고는 매년 수시 정시 모두 고른 실적을 보이는 학교다. 서울대 등록자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시/정시 합산 2013학년 45명, 2014학년 92명, 2015학년 61명, 2016학년 77명, 2017학년 74명, 2018학년 55명으로 매년 뛰어난 실적이다. 

대원외고58명(수시35명+정시23명) 경기과고57명(54명+3명) 하나고56명(50명+6명) 상산고35명(8명+27명) 대전과고33명(33명+0명) 대구과고32명(31명+1명) 선화예고31명(30명+1명) 순으로 톱10을 끊었다. 상산고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시 중심의 실적이다. 

대원외고는 외고 가운데 독보적 1위로 인문계열 학생들로만 나오는 실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부각된다. 자연계열 대비 인문계열 문호가 상대적으로 좁은 서울대 입시 배경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과고 역시 영재학교로 수시 실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근3년간 서울대 수시+정시 등록자 수가 2016학년 52명, 2017학년 54명, 2018학년 51명 순이다.

전국자사인 하나고 역시 수시 중심으로 실적을 내는 고교다. 최근3년간 서울대 수시+정시 등록자 수는 2016학년 58명, 2017학년 54명, 2018학년 55명으로 꾸준하다. 

반면 상산고는 정시 중심의 학교다. 최근3년간 서울대 수시+정시 등록자수는 2016학년 57명, 2017학년 47명, 2018학년 30명 순이다.

영재학교인 대전과고와 대구과고가 뒤를 이었다. 대전과고는 영재학교 전환 이후 실적인 2017학년 서울대 수시+정시 등록자 수를 38명 배출했고 2018학년에는 47명이었다. 

대구과고는 최근3년간 서울대 수시+정시 등록자수는 2016학년 40명, 2017학년 29명, 2018학년 29명 순이었다. 


출처 베리타스 알파 권수진 기자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20831

등록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