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국외대부설고등학교 캠프
용인한국외대부설고등학교 캠프

커뮤니티

캠프문의 031)324-0017,0019 평일  AM10:00 ~ PM 6:00, 점심시간 PM 12:30 ~ PM 1:30
HOME > 커뮤니티 > 캠프후기
회원가입로그인
[12기 HAFS CAMP 초등부 후기]Brown반 박세영 박세영
조회 : 1092, 추천 : 2, 등록일 : 2017/02/18 21:46

  캠프가 끝이난지 벌써 3주가 넘었다. 하지만 나의 캠프 생활은 아직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하지만 더 오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이렇게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먼저 나는 다른 참가한 애들과는 다르게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나는 예전부터 이 HAFS 캠프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욱더 기뻤다.

 

  입소식 당일, 나는 빠뜨린 것 없이 짐을 잘 쌌는지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친구들과 함께 용인외고로 향했다. 도착해서 케리어를 들고 계단을 올라 학교 건물을 보니 캠프에 온 것이 실감이 났으면서도 내가 우리나라 No,1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에서 캠프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우리는 강당에 케리어와 짐을 놓고 STAF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바로 고사장으로 갔다. 입소식날 반 배정시험을 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시험 전에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라도 듣고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엄마랑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바로 시험을 보니 매우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다행이도 같이 간 친구 한명과 같은 고사장이어서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또다른 놀라운 사실이 있었다. 이건 정말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같은 고사장에서 같은 학원 친구를 만난 것이다. 정말 반가웠지만 인사할 결흘이 없었다. 시험은 듣던 대로 조금 어렵긴 했지만 잘 마무리했다.

 

  시험이 끝나고 같은 고사장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초, 중학교 모든 학생들이 모여 반 배정 결과를 들었다. 내 이름은 후반쯤에 불렸다. 내 이름이 들리자 나는 깜짝 놀라 나 부른거 맞나? 하며 뒤로 나갔다. 그때 당시 나는 그 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같이 간 친구 3명과 같은 반이 될 가능성은 너무나도 적었기 때문에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내가 뒤로 나간 후 같이 간 친구 정서가 내 뒤로 뛰어왔다. 우리는 서로 정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또한 예상대로 우리 말고 같이 온 친구들끼리 같은 반이 된 아이들은 없는 것 같았다. 우리는 Brown반이였으며 담임선생님은 Peter쌤이셨다. 반 끼리 모이고 우리는 기숙사 호수가 적혀져 있는 스티커를 받고 기숙사로 갔다, 나는 504호였고, 정서는 503, 고사장에서 만난 학원 친구 소민이는 505호였다. 나는 가끔 놀러 애들 방에도 가야지. 했지만 그 기대는 깨져버렸다. 하지만 롤콜 때 만나는 것 만으로도 기뻤다. 내 룸메는 Cornell반 박성희 였다. 나는 룸메랑 어색해서 말도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들어갈 때부터 먼저 인사를 해주어서 금방 친해진 것 같다. 성희랑 마음도 잘 맞고 서로 공감대도 맞아서 한 달 동안 큰 다툼 없이 지낼 수 있었다.

 

  캠프 일정 첫날, 그러니까 나의 캠프 두 번째 날은 정말 최악이었다. 첫날 잠자리가 어색했는지 잠을 정말 한 숨도 못 잤다. 그래서인지 너무 피곤한데다가 배가 너무 아팠다. 아침밥도 못 먹고 보건실에 갔다. 보건실에서는 많이 긴장하고 새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보건실에서 쉬는 바람에 오리엔테이션도 듣지 못하였다.

 

  셋째 날 부터는 그래도 잠도 잘 자고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정서 말고 다른 반 친구들과도 친해졌고, 무엇보다 수업들이 모두 알찼던 것 같아 좋았다. English Play, C&C, Mathical Studies 등 모든 과목 다 유익하였지만 가장 재미있고 유익했던 것은 English Debate Counsling & Consulting 이었다. English Debate 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토론을 했다. Listening, Speaking, Writing이 한번에 되니 영어 실력도 많이 는 것 같다. C&C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좋으셔서 더더욱 재미있지 않았다 싶다. 주말에도 체육대회, Debate Championship과 특강 등 알찬 시간을 보내었다. 특히 특강이 매우 좋았는데 그중에서도 외대부고 교사 특강, 졸업생 특강, 자기소개서 특강이 유익하였다.

 

  캠프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주는 셋째 주 였다. English Deate Championship 준비와 English Play 의상, 대본 준비까지 해야했으며, Final Test 공부도 해야했다. 더군다나 나는 English Play에서 총감독을 맞고 있어서 무대 PPT 까지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 셋째 주에는 잠도 거의 못자서 피곤함도 합쳐졌다.

 

  Debate 준비는 나름 잘 준비 하였지만 아쉽게도 본선에 나가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같은 조였던 친구들과 협동해서 최선을 다해 한 것만으로도 충분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연극도 실수 없이 잘 마무리 하여 기뻤다.

 

  넷째 주에는 이제 곧 엄마를 만난다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과 해어진다는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정말 울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영상편지를 보고 울지 않은 아이들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사람들과 정들기 가장 쉽고 해어지지 못하는 기간인 것 같다. 이제 좀 캠프 생활에 적응했다 싶었더니 어느덧 퇴소일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내가 캠프를 잘 마무리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착하고 귀여운 보민이, 심화과정이라 끝까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정이 많았던 재밌는 태연이, 우리 반을 빛내준 똑똑한 효솔이, 항상 다정한 정민이, 나의 베프이자 정말 착한 자만이, 언제나 큰 힘이 되어준 정서, 항상 열심인 수빈이, 우리 반 분위기 메이커 현률이, 늘 우리를 웃겨준 민재와 현종이, 얌전하면서도 웃긴 유찬이, ET에서 친해진 지우와 소윤이, 옆에 있었기에 너무나 든든했던 룸메이트 성희... 그리고 우리가 힘들 때 늘 잘 챙겨주신 Peter, 너무 이뿌시고 우릴 잘 알아주셨던 부담임 Lily, 너무 착하신 5층의 수호천사 나이트가드쌤 Chloe,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 정말 너무 귀엽고 이쁘고 착하신 DebateTiffany쌤까지,,, 너무 다 감사하다.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캠프에서 했던 활동들은 정말 너무 재미있었고 시간이 지나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다시한번 정말 모두에게 고맙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

 

CopyRight Since 2001-2017 WEBARTY.COM All Rights RESERVED. / Skin By Webarty